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DHC 한국 조롱'에도 충성 고객은 산다?… "무거운 마음.. 일본 사과하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품후기, 혐한 발언 논란 이후 15일 21건으로 '최다'
<재구매, 꾸준히 사용, 항상 쓰는 제품> 문구 눈에 띄어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일본 화장품 업체 DHC 본사가 연일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이 갈리고 있다. 일부에선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불매운동에 나서지만, 충성도 높은 고객은 제품을 꾸준하게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DHC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최근 많은 제품 후기가 게재됐다. 혐한 발언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후기는 21건으로 일주일 새 가장 많이 등록됐다. 전날인 △14일 16건 △13일 7건 △12일과 11일에는 각각 6건으로 집계됐다.

[자료=DHC코리아 홈페이지]

최근 일련의 사태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DHC 특정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기 내용을 보면 “계속 쓰던 제품 싸게 살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이런 시국에 제품 사려니... 하루빨리 일본이 잘못한 부분 인정하고 외교문제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불매운동을 하는 이 시기에 구매를 하게 되어 찜찜하고 마음이 무겁네요. DHC는 우리나라에 사과하십시오. 대한민국을 우롱하는 행동을 사과하십시오”라는 후기가 게재됐다.

국내 유통업체들이 앞서서 제품을 노출 시키지 않는데 반해 일부 소비자는 향후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음을 후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다수 소비자는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재구매 의사가 있다고 했다. 실제 후기에는 <재구매,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 항상 쓰는 제품>이라는 문구가 여럿 눈에 띈다.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DHC는 지난 2002년 한국에 진출 직후 수종의 샘플을 지급하며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며 “당시 H&B 스토어와 온라인몰 입점 전으로 자사 온라인을 통해 가입한 고객들도 상당 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압도적으로 판매율이 높은 특정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충성가 높은 편”이라면서도 “다만 일본의 혐한 발언이 장기화되면 이 마저도 줄지 않겠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전반에서 물건이 빠져 매출에 타격은 불가피 할 것”라고 덧붙였다.

일본 DHC 본사는 유튜브 채널 DHC텔레비전을 통해 그간 혐한 발언을 이어왔다. 한국에서의 여론이 들끓자 지난 13일 DHC코리아 김무전 대표는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일본 본사는 이튿날인 14일 또다시 “DHC 한국 지사장이 멋대로 사과해버렸다. 위험하다”는 발언을 내보냈다. 같은 날 아비루 루이 산케이신문 논설위원은 "전 세계서 한국이 없어서 곤란한 나라는 없다"며 "한국은 참 바보인지, 아니면 모자라는 것인가"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이 방송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며 우리나라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비하했으며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 “한국이 독도를 멋대로 점유했다”는 식의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았다.

김무전 대표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라며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이에 어떠한 참여도,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DHC코리아는 사실상 일본 회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분의 98%를 일본 본사가 갖고 있고 나머지 2%가 한국대표 소유다. 또 등기임원 4명 중 3명이 일본인이다. 이 가운데 요시다 요시아키 일본DHC 회장도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DHC 불매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유통업체들도 판매 중단 등을 발빠르게 대응했다.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등 국내 헬스&뷰티(H&B) 스토어는 DHC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상품을 배치했다. 롯데닷컴과 SSG닷컴 등 온라인몰도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에서,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도 DHC 상품 검색이 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현재 온라인에서 제품 구매가 가능한 곳은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와 자사 홈페이지 등이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집단 가입 의혹을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민의힘과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photo@newspim.com 이 사건을 수사한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5만여 명이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에 따르면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7∼9월 신천지 신도 6482명이 입당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2873명, 2022년 12∼1월 3만5073명, 2023년 9월∼2024년 1월 1만2044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교회 건물 용도 변경을 비롯한 각종 교단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신천지 2인자'로 지목된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 신천지 전직 간부 3명이 이 총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gdy10@newspim.com 2026-06-24 2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