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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대 1 경쟁률 뚫은 20개국 39개 유망 스타트업…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1:10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09:50

중기부, 21일 제4회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개최
95개국 1677개 창업팀 오디션 통해 39개팀 최종 선정
12월 사업화 발표 평가…우수 스타트업 20개팀 선발
기술 기반 해외 스타트업 유치…글로벌 창업 허브 육성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4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전 세계 20개국에서 모인 39개 유망 스타트업이 한국을 창업 거점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39개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제4회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8월 21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4회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국내 유치하고 해외 고급인력을 유입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처음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국내 창업 비자를 받기 위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 외국인, 재외 동포 중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자로, 올해는 95개국에서 1677개 팀이 지원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친 234개 팀은 지난 7월 북미, 유럽, 아시아, 인도, 베트남 등에서의 현지 오디션을 거쳐 최종 39개 팀을 선정했다.

39개 팀은 주로 인공지능(AI), e-비즈니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그린테크 등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며, 지역별로는 아시아(46.2%), 유럽(35.9%), 북미(12.8%) 등 다양한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국내 창업생태계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국내 비즈니스 및 생활환경 적응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 보육공간과 아이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담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을 통해 참여도 및 사업화 성취도 등 국내정착도 평가한다.

12월 데모데이에서 사업화 결과에 대한 발표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 20개 팀을 최종 선발해 포상한다.

최종 선발팀에는 국내정착 상금(1등 1억원 내외)과 창업비자 발급, 국내 기업 및 투자 연계 등 후속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 간 스타트업 교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창업경진대회와 함께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정착 지원, 창업비자 교육과정 제공, 후속지원 등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2개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했다.

8월 21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한 '제4회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최근 3년간 국내 법인 74개 설립, 투자유치 779억원, 매출 256억원, 신규고용 창출 154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오는 11월 28일~29일 글로벌 창업행사로 열리는 ‘ComeUp 2019’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을 글로벌 창업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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