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가우프가 US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가우프(오른쪽)가 경기를 마친 뒤 바보스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뉴욕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15세 코코 가우프가 2번째 메이저대회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코코 가우프(140위·1미국)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 US오픈(총상금 5700만달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티메아 바보스(112위·헝가리)를 세트스코어 2대1(6-2 4-6 6-4)로 꺾었다.
이로써 가우프는 지난 1996년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 이후 US오픈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됐다. 당시 쿠르니코바도 15세였다.
US오픈 3회전에 오른 가우프는 세계랭킹 1위 오사카 나오미(일본)을 만난다. 오사카는 2회전에서 마그다 리네테(53위·폴란드)를 세트스코어 2대0(6-2 6-4)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안착했다. 2019.08.30.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