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수)는 오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만경대 5.2km구간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 만경대 전망대.[사진=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 |
탐방예약제는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한 인터넷 예약으로 운영되며 예약제 미인지 탐방객 및 인터넷 약자를 고려하여 전체 예약정원의 10%를 현장예약으로 운영한다.
예약정원은 평일 2000명(인터넷예약 1800명, 현장접수 200명), 주말 5000명(인터넷예약 4500명, 현장접수 500명)이며, 탐방시작 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11월에는 오후 2시까지이다.
운영구간은 약수터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주전골을 지나 만경대를 탐방하고 약수터탐방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박용우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하는 만큼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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