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장 366개소 점검완료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9개소 12건 적발…행정처분 예정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2주간 도내 축산물 영업장에 대해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에 대한 중점 점검으로 9개소 1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청 [뉴스핌DB] |
도는 도‧시군 소속 공무원 55명(연인원 136명)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13명(연인원 30명)을 동원해 18개 시‧군 축산물 가공‧판매업 등 366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자체위생관리기준 일부 미운영 3건,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 2건, 위생모‧위생화 등 미착용 2건,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1건, 생산 및 작업기록 미작성 1건 등 총 12건의 세부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도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이번 점검에서 누락된 축산물가공업소 및 식육포장처리업소에 대하여는 연말 전에 추가 점검을 실시해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원도 농정국은 "앞으로도 축산물 취급 영업장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지속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