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FC가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지역밀착 활동에 나섰다.
강원FC 정민우, 지의수가 18일 정선초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2개 반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사진=강원FC] |
강원FC는 18일 정선초등학교를 방문해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강원FC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강원FC 축구 클리닉은 스포츠 소외 지역인 정선, 태백, 영월, 삼척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강원FC 선수들이 학생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FC는 정선초등학교 3학년 2개 반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격적인 축구 수업에 앞서 학생들에게 진로교육도 실시했다. 학생들은 축구와 스포츠 관련 직종에 대해 알아보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진로교육을 마친 후에는 강원FC 신인 선수인 정민우, 지의수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쳤다. 축구 수업이 처음인 학생들이라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선수들이 가족처럼 친근하게 다가가자 얼어있던 분위기가 금세 녹았다.
강원FC의 막내인 두 선수는 학생들의 높은 집중력을 이끌어냈다. 축구의 기본기부터 미니게임까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했다.
축구 클리닉을 마친 후 학생들은 선수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축구 수업 때 질문하지 못했던 것들을 질문하고 답을 들으며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후 팬사인회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강원FC는 오는 24일 영월 연당초등학교를 방문해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강원FC 축구 클리닉’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원FC는 지난해 76회로 구단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지역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2018 시즌보다 1.5배 많은 100회를 목표로 삼았다. 또한 축구 클리닉 뿐 아니라 봉사활동, 방문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타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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