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군은 24일 치매노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해 홀로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센터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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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어르신센터 개소식[사진=하동군청]2019.9.24 |
경남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어르신센터는 치매예방과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하동종합복지관에 설치됐다.
어르신센터는 종합복지관장이 센터장을 겸하고 서비스관리자, 간호조무사, 어르신지킴이 등 5명으로 구성·운영되며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매안심센터에 인계하고 어르신은 복지관 프로그램 및 치료실과 연계해 치매예방에 나선다.
군은 순수 군비로 홀로 사는 어르신 50명을 선정해 IOT을 활용한 노인돌봄 시스템인 ‘홀로 어르신 스마트 케어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 확인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복지관은 치매예방,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지원 등의 기능을 강화해 어르신들에게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행복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윤상기 군수는 “노인인구가 32%나 되는 초고령지역으로 어르신센터의 활동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