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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부토건, 시총 육박 817억 현금 보유…M&A 기대감에 강세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09:43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09:46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부토건이 매각 기대감에 상승세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삼부토건은 오전 9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26원, 3.31% 오른 81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 최대주주인 휴림로봇은 최근 보유 주식 1000만주(8%)를 '웰링턴엠앤에이펀드제일호 사모투자합자회사(웰링턴 PEF)'에 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자가 당초 '우진인베스트'에서 상호 협의를 통해 웰링턴 PEF로 변경됐다.

웰링턴 PEF의 인수 결정에는 삼부토건의 보유 현금 규모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웰링턴 PEF는 삼부토건 지분을 현재 시장 가격보다 2배 높은 가격에 사기로 결정한 상태인데, 보유 현금이 일정부분 투자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는 안전판이 돼 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란 얘기다.

삼부토건은 자산유동화 등을 진행하면서 2016년 900억원 수준까지 현금을 쌓았다. 이에 더해 2017년 휴림로봇컨소시엄의 600억원 규모 투자가 있었다. 이후 차입금 상환 등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 활동에 나서면서 일부 현금 유출이 있었지만 지금도 약 817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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