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지하철5호선 군자역 역세권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계획이 서울시 승인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총 299가구의 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진구 중곡동 637-5번지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결정고시된 군자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이다. 도시계획위원회(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 및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기본용적률(680%)을 적용했다.
군자역 역세권청년주택 [자료=서울시] |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3층, 지상 20층, 공공임대 84가구, 민간임대 215가구를 비롯해 총 299가구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연면적은 1만4922.69㎡으로 주차장 88면을 설치하고, 이중 약11%인 10대의 주차면수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19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20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착공은 2020년 2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0월에 실시해 오는 2022년 4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가된 중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서 쾌적한 환경의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주민커뮤니티시설의 최상층 배치로 다양한 시설이 함께 제공되어 청년층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중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첫 입주자 모집에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된 만큼 서울시는 그 요구에 부응해 나가도록 역세권 청년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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