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중증장애인의 직업 재활 및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중증장애인 유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구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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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18.8.1. |
경남도청은 다음달 8일 경남도교육청은 ‘꿈드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경남도 소재 33개의 중증장애인 판매시설 및 생산시설과 함께 제품홍보, 구매 상담, 현장판매 및 담당자 연수를 병행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성과지표로 반영하고 상반기부터 본청․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경남중증장애인단체와 협의를 통해 구매방안 확대를 추진한 결과, 2017년 말 기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이 28억원에서 2019년 9월 말 현재 38억2000만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남중증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장 박명덕 대표는 "작년 협약체결 이후로 각 기관 및 학교의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10월 전시회 개최 예정으로 최근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어 중증장애인들의 월 급여가 평균 35만원 불과한 상황에서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형숙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정책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