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미만 장애아동 대상 재활훈련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 장애아동 체력증진실이 흥업면 LH천년나무2단지아파트 웰니스센터에 새단장을 마치고 내달 2일 오전 10시 이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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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청사 전경 |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전식에는 센터 종사자와 이용자·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센터 추진 경과, 향후 활동 보고 등을 진행한다.
장애아동 체력증진실은 2010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위탁 운영해 왔다. 현재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운영 주체가 변경됐으며 최근 흥업면 LH천년나무2단지아파트에 '연세굿웰니스센터'란 이름으로 새둥지를 틀었다.
이전한 체력증진실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기능보강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워크봇, 트레드밀, 승마운동기 등 조기 재활훈련에 큰 효과가 있는 장비를 확충했다.
전문지도사가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1대1 운동지도, 체력증진 피트니스를 진행해 재활훈련을 돕게 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아이들의 신체적 훈련 뿐만 아니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