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복합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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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위치도.[사진=동해시청] |
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 적정 평가를 받아 국·도비 42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 9월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9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동해 천곡동에 연면적 294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어린이(유아),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자료실, 북카페, 강의실,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또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결합한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검토를 거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국비 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성국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천곡동 중심지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화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조성해 ‘책 읽는 지식도시 동해시’의 중심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