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본격 시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안전보험 가입으로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불가피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최대 1000만원의 피해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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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섭 기자] |
보험가입 대상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삼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으로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누구나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전입 시 자동 가입, 전출 시 자동 해지되며 보험료는 삼척시가 전액 부담한다.
보상범위는 △화재·폭발·붕괴사고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2세 이하) △농기계사고 사망 △성폭력범죄 상해보상 등 총 10개 항목이 대상이다.
단 만 15세 미만은 상법 제732조에 따라 사망담보에 대해서는 보장받지 못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