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 불편 해소…읍·면별 거점까지 이용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희망택시를 확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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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횡성군에 따르면 희망택시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기존 12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운행하던 희망택시는 이번 둔내면 둔방2리를 추가해 총 13개 행정리로 확대한다.
희망택시는 최단 버스노선으로부터 도보로 1㎞ 이상 이동이 필요한 택시가 상주하거나 운영가능한 마을이 대상이다. 2014년도 3곳에서 2018년도 8곳, 올해 13개 행정리로 확대됐다.
마을별 이용권을 발급해 수요 응답형 콜택시로 운영하며 운행요금은 버스 기본요금인 1400원이다. 읍·면별 거점까지 이용할 수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희망택시 운행을 수시 모니터하고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며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