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을 넣은 독일의 나브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승부를 내지 못한 독일과 아르헨티나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도르트문트 독일=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A매치 4경기 연속 무패를, 독일은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2014년 월드컵 결승전의 재현으로 관심을 모았다. 전반은 독일이 압도했지만 후반전 살아난 아르헨티나에 2골을 허용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코파아메리카에서 받은 징계로 이 경기에 불참했다.
이날 독일 나브리는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바브리는 전반15분 클로스터만의 크로스를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2분 나브리는 하베르츠에게 볼을 건네 독일의 2번째 골을 도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후반21분 알라리오가 만회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40분 알라리오의 패스를 받은 오캄포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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