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브랜드 사용 및 총 6000만원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시설관리공단 복용승마장이 10일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복용승마장은 한국마사회의 재활힐링승마센터 브랜드 사용권, 협력사업참여 우선권, 홍보지원과 함께 렛츠런재단에서 3년 동안 총 60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또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및 재활힐링승마 관련 교육·컨설팅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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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 이철호 경영본부장(왼쪽)이 협약식 후, 한국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시설관리공단] |
이번 협약은 복용승마장이 2019년 한국마사회 핵심 추진사업의 일환인 ‘재활힐링승마’ 협력승마시설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복용승마장은 신체·정신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활승마치료사 등 전문인력과 전용마필을 확보하고 오는 2020년 3월부터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재활힐링승마에 대한 효과가 과학적 임상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사회 공익적 승마의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