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성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항공 업계 최초로 장애인 축구단을 창단하고,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운영에 나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8월 뇌성마비 축구선수 8명과 감독 1명, 코치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축구단 '이스타항공 제우스(ZEUS)'를 창단했다.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 항공권 등 복리후생과 안정적인 고용 조건을 마련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스타항공 제우스는 지난 9월 열린 '2025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 한국장애인축구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단체상과 올해의 최우수선수상(장준호 선수), 올해의 지도자상(김재용 감독)을 받으며 3관왕을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 제우스의 활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훈련 지원과 복리후생을 확대하고,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