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도시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인천 청라지구 중심 상권에 전문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시행사 MK뷰는 인천 서구 청라지구내 상업지역에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2만4321㎡ 규모 상업시설 'MK뷰' 분양에 돌입했다.
청라 MK뷰 조감도 [자료=MK뷰] |
청라국제도시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금융중심 개발 테마를 갖고 있다.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예정된 청라 씨티타워(453m)를 비롯해 지하철 7호선 연장 확정, 하나 금융타운과 국제 금융단지 개발과 같은 호재도 있다. 이런 호재가 맞물리면서 신규 아파트를 비롯해 청라 부동산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MK뷰가 들어서는 곳은 상업지구에서도 유흥과 위락이 특화된 곳이라 희소성이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청라 씨티타워와 신세계 스타필드, 청라 의료복합단지와 같은 유동 인구 유입이 많은 게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1만5000여 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110층 규모의 청라씨티타워가 완성되면 연간 500만명, 청라 스타필드가 들어서게 되면 연간 1000만 명의 유동 인구가 몰릴 것이란 게 회사측의 기대다. 서인천 세무서와 우체국을 비롯한 관공서 이전도 예정돼 있다.
MK뷰 관계자는 “배후 단지를 바탕으로 한 상주 인구와 외부 인구 유입 시설 개발에 따른 유동 인구 유입으로 청라 상업지구가 인천을 대표하는 ‘주7일 상권’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