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버디&보기] 고진영, 소렌스탐이 17년전 세운 ‘역대급 두 기록’ 넘어설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즌 그린적중률은 79.9%로 이미 미국PGA·LPGA투어 통틀어 최고 기록 돌파
평균타수는 68.851타로 소렌스탐에게 0.154타 뒤져…남은 네 대회에서 평균 68타 치면 경신 가능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고진영(24)이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미국LPGA투어 역대급 기록 두 가지 경신을 노린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17일 중국 상하이의치중 가든GC(파72·길이6691야드)에서 시작하는 미국LPGA투어 뷰익 LPGA 상하이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미국LPGA투어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스윙’ 네 대회 가운데 첫 대회다. 아시아 스윙은 중국에 이어 한국-대만-일본 대회로 이어진다. 그러고 난 후 미국LPGA투어는 11월21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올시즌을 마감한다.

고진영이 올시즌 막바지에 출전할 4개 대회에서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후 17년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KLPGA]

올시즌 5개 대회를 남긴 현재 고진영은 평균타수 68.851타, 그린적중률(GIR) 79.9%로 두 부문 모두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미국LPGA투어에서 두 부문 최고 기록은 68.697타와 79.7%다. 둘 모두 2002년 소렌스탐이 시즌 11승을 거두면서 기록했다. 그린적중률은 이미 고진영이 소렌스탐의 기록을 0.2%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GIR 79.9%는 미국PGA투어와 미국LPGA투어를 통틀어 역대 최고치다. 미국PGA투어는 지난 2000년 타이거 우즈가 세운 75.2%가 최고기록이다.

문제는 평균타수다. 고진영은 올해 남은 5개 대회 가운데 4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고진영이 기록중인 68.851타는 미국LPGA투어 사상 두 번째로 좋은 스코어다. 69타 이하는 소렌스탐과 고진영 뿐이다. 그렇지만 소렌스탐의 기록에는 평균 0.154타가 모자란다. 그가 치를 16라운드에서 평균 68타를 기록해야 소렌스탐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고진영은 올해 2월 “올해는 메이저대회 우승과 다승, 아니카 어워드 수상, 베어 트로피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 중 앞 세 가지는 이미 달성했거나 달성이 유력하다. 베어 트로피는 시즌 최소타수를 기록하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최소타수 부문에서 고진영은 유일하게 68타대 스코어를 유지하며 2위 김효주에 0.395타차로 앞선다. 베어 트로피 역시 고진영의 몫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그가 목표로 한 네 가지를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세계 골프계에서 주목하는 것은 그가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7년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소렌스탐 기록을 넘어설 지 여부다. 가능성이 있다.

볼을 똑바로 치는 능력에서 고진영이 탁월하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소렌스탐은 “고진영같은 선수를 최근 처음 본다. 골프에서는 일관성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 드라이버샷을 페어웨이에 떨구지 못하면 어프로치샷을 그린에 올리는 것이 힘들어진다. 볼을 그린에 올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의 차이는 크다. 일단 볼을 정규타수로 그린에 올리면 크게 실수할 일이 없고 스코어를 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고진영의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도 거든다.  “소렌스탐과 고진영은 스윙을 반복적으로, 일관성있게 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요컨대 볼을 똑바로 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거죠. 볼을 똑바로 치기 위해서는 컨택트가 견실해야 합니다. 컨택트가 좋으면 거리 컨트롤(특히 아이언샷)이 향상됩니다. 거기에서 고진영의 높은 그린적중률이 나온다고 봅니다. 올해를 통틀어 내가 본 고진영의 ‘배드(bad) 샷’은 12개가 채 안됩니다.”

고진영이 출전하는 네 대회는 커트가 없다. 커트탈락을 걱정할 고진영이 아니지만, 커트가 없으면 선수들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다. ‘114개홀 연속 노 보기’라는, 남녀를 통튼 대기록을 세운 고진영이 시즌 말미에 어떤 진기록을 선사할지 지켜볼 일이다. 뷰익 LPGA 상하이는 그 첫 단추다.

고진영은 17일 오전 10시37분(현지시간) 지난해 챔피언 대니엘 강, 중국의 간판 펑샨샨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