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 사는 중증시각장애인이자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가 동해해오름천사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화제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생계비를 아껴 조금씩 모은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성금을 기탁했다.
A씨는 이번 성금 기탁 이전에도 매년 추석이나 설 명절을 앞두고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A씨는 “생활이 극도로 어려울 때 동해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저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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