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 이용 냉난방·빗물재활용·청사 내 옥상정원 등 친환경요소 도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환경부 산하 금강유역환경청이 유성구 대학로에 소재한 신청사의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1월 4일부터 이전한다.
기존 청사는 건물 노후화로 2018년 1월 철거함에 따라 2017년 11월부터 대전시 서구의 청사로 이전해 지금까지 임시청사로 사용해 왔다.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 이미지 [사진=금강유역환경청] |
금강환경청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청사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주말을 이용해 26일과 27일에 자료와 분석장비 등 부대시설을 이전하고 11월2일과 3일에는 사무실을 이전해 11월4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업무를 정상화할 예정이다.
청사이전 기간에도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전화멘트, 현수막 등을 활용해 이전계획을 홍보하고 있으며 네이버와 다음 등 검색사이트 주소도 정정할 예정이다.
금강환경청 신청사는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빗물재활용 시스템, 청사 내 옥상정원 등 다양한 친환경요소를 도입해 에너지 자급율을 높인 저탄소 녹색 환경청사로 완성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