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사랑운본부 대강당...광수사, 200만원 상당 쌀 전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는 30일 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해 대전 동구 한국노인사랑운본부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전 노인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어르신 15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공연인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광수사 무원스님(주지)와 김순례 신도회 부회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쌀을 구입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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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왼쪽부터 무원 광수사 주지스님, 이용희 재무위원, 김순례 신도회 부회장이 양태창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이사장에게 200만원 상당의 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영균 기자] |
이어 갑천라이온스 둥 8개 후원단체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추첨 행사를 진행했고 후원자와 함께하는 어르신 노래자랑대회로 흥겨운 시간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정성스런 음식과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고 생각지 못한 이불선물을 받았다"면서 "바쁜 일상 속에도 노인을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태창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잠시나마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보면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시니 행복하다"면서 "힘껏 도움을 주신 단체 및 기관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태창 한국노인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은 29년간 어르신들에게 노인사랑 큰잔치 및 후원자 표창수여 등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