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슬레이트처리 최대 344만원 지원
오는 29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접수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020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주시 노후슬레이트 철거 모습[사진=경주시] |
경주시에 따르면 인체한 유해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는 내년도 총사업비 15억 원(추정)으로 확대해 노후슬레이트 철거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택으로부터 500m 이내 50㎡ 미만 축사, 창고등도 철거사업에 포함되며 주택 슬레이트는 올해보다 증액해 최대 344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 노후슬레이트 철거 사업은 오는 29일까지 건축물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업내용은 환경과(054-779∼638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총사업비 약 35억 원으로 노후 슬레이트 철거 1650동과 지붕개량 66동 사업을 실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후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는 노후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이 철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