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文정부 반환점] 전문가 8인에게 물어보니..."한반도 평화 국면이 최대 업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 남북·북미대화, 한반도 평화 국면이 최대 업적"
양기호 "외교정책 방향은 옳았지만…대북 '몰입' 옥의 티"
박원곤 "당당한 협력적 4강외교 아쉬움…사드 위협 여전"

[편집자] 문재인 정부가 11월 9일로 임기 5년의 반환점에 섭니다. "잘못된 관행과의 과감한 결별"이란 취임사로 시작한 '문재인의 2년 6개월'은 소득주도성장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두 축으로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경제와 남북문제 모두 답답한 흐름인 것도 현실입니다. 종종 피로감도 엿보입니다. 과연 후반 레이스는 어떨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문재인 정부의 나머지 절반을 짚어봅니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노민호 하수영 기자 = 9일로 임기 반환점을 도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대북 전문가들은 "남북, 북미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국면 조성이 최대의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북한 비핵화에 올인하며 상대적으로 주변국 외교에는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뉴스핌이 국내 8인의 전문가들에게 2017년 5월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성적표를 물은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6점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취임 초기와 비교하면 2년 반이 지난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과의 외교 숙제가 많아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그래픽=뉴스핌 DB]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는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 자체는 옳았다"며 남북, 북미 관계 개선을 성과로 꼽았다. 양 교수는 다만 "너무 대북 관계에 몰입된 게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다"며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한일 관계는 최악이고 한중 관계는 한발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한러 관계는 러시아가 한국 영공을 침범하는 상황까지 왔고 한미 관계에도 적지 않은 폭탄이 있다"고 우려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한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한일 관계도 강제징용 문제를 초기에 대응하지 못해 결국 악화됐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G20 정상 환영 및 기념촬영 식순 중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가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더 큰 진전을 이뤄내야 하는 숙제를 갖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북한과 미국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재천 고려대 교수는 "북미 대화 동력이 약화되고 있어 이를 살리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며 "대화가 안 되면 내년에는 강 대 강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기에 동맹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안보 정책의 업그레이드·변화를 위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지금은 투수 교체 없이 계속 직구만 던지는 상황"이라며 "투수를 교체하고 변화구도 섞어 던지지 않는다면 패전 처리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뉴스핌]문재인 대통령과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다음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가나다 순)


▲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정부 출범 초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인해 북미 관계가 강경 일변도로 진행되는 구조를 대화로 전환시킨 외교력을 높게 평가한다. 한미 FTA 개정이나 일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위기관리 능력은 외교관 출신 외교안보라인이 주류를 이룬 현재 멤버들의 장점도 돋보였다.

올해 5월 이후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평화와 대화 기조만 강조하는 점은 아쉽다. 잘해왔지만 정책 변화를 꾀할 시점에 투수 교체 없이 계속 직구만 던지는 상황이다. 이제는 투수를 교체하고 변화구도 섞어 던지며, 당근 이외에 채찍도 있다는 사실을 일깨울 타이밍이다. 정책 변화 없이는 패전 처리의 기회조차 없을 것이다.

▲ 박원곤 한동대 교수

원래 정부의 핵심 공약이 당당한 협력적 4강외교인데 당당함도 지키지 못하고 협력도 잘 되지 않고 현 시점에선 사실상 실패한 당당한 협력적 외교라고 볼 수 있다. 한일 관계는 최악이고 한중 관계는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면서 여전히 사드에 대한 위협이 있다.

한러 관계는 러시아가 한국 영공을 침범하는 상황까지 왔고, 한미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가 잘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안에 적지 않은 폭탄들이 있다. 미국의 전통적인 외교안보라인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인해 신뢰가 떨어진 상황이다.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북한의 비핵화 의지 결여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북한은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하고 외교적 고립에서 탈피하며 제재 효과를 반감시켰다. 그 과정을 잘못 관리한 데는 결국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오판이 있었다.

북한 문제를 외교정책의 중심에 놓다보니 전통적인 한미 동맹이나 주변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했다. 미국과는 제재 완화를 놓고 지난해 갈등을 빚었고 지금은 지소미아 문제가 있다. 한일 관계는 강제징용 문제를 초기에 대응했어야 했는데 방치하다가 결국 악화됐다. 중국도 계속해서 우리를 압박하고 있어 상당히 어려운 외교적 환경이다.

▲ 신율 명지대 교수

북한 문제는 사실 우리를 제외시키는 상황에서 이야기할 게 없다. 미국과의 관계도 우리를 친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중국은 사드와 언제 배치될지 모르는 미사일 때문에 우리를 도외시한다. 일본과의 관계도 어그러졌고 전반적으로 좋은 부분이 별로 없다.

▲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

방향 자체는 옳았다.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를 개선했다. 북미 정상회담도 연결했다. 문제는 중국과 일본 등 전체적인 동북아 정세를 조망하며 남북관계를 풀어가진 못했다. 너무 대북 관계에 몰입된 게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다. 주변국과의 관계를 업그레이드하지 못했다.

한일 관계는 강제징용 문제의 해법을 도출하고 지소미아 재연장을 해야 한다. 일본도 수출규제를 철회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한국이 일정한 양보를 하지 않는 한 어렵다고 본다.

▲ 우수근 한양대 특임교수

북한과의 관계를 잘 풀었다. 비록 지금은 경색 국면이지만 북한의 도발을 줄여서 안정 측면에서 잘 했다. 다만 미국에만 너무 지나치게 공을 들이는 것 같다. 미국과의 협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중국이나 러시아 카드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참모진들이 다양한 정보와 보고를 올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 임재천 고려대 교수

2018년에 한반도 물리적 충돌 국면을 평화적으로 바꿨고 미국과 북한의 대화를 이어준 부분은 긍정적이다. 부정적인 면은 비핵화를 서두르며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지소미아를 파기하겠다고 한 점이다.

북미 대화 동력이 약화되고 있어 이를 살리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 대화가 안 되면 내년에는 강 대 강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동맹, 우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일본과 관계를 강화하며 강 대 강 국면을 준비해야 한다.

▲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오로지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만 집중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대화와 협상의 테이블로 이끌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대화를 통해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완화를 합의한 점도 긍정적이다.

비핵화와 관련해 미국과 충분히 전략적으로 협의하지 못했고 북한에게 미국과는 다른 메시지를 보내 불신을 받은 것 같다.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북한과 미국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가 우리 사회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