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해트트릭을 한 메시가 승리의 주먹을 불끈 쥐었다.
리오넬 메시(32)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 3골을 넣어 FC바르셀로나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메시는 전반2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킨뒤 1대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왼발 프리킥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3분만에 메시는 다시 한번 프리킥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40분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통산34번째 해트트릭을 써낸 메시는 호날두(34·유벤투스)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 해트트릭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FC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으로 라리가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다득점을 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25) 동률를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3위는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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