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북한 호날두' 한광성이 득점했지만 북한은 4경기만에 패했다.
북한은 14일(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가바트 쾨페트타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1대3으로 패했다.
지난 10월 평양 원정전에 출전한 북한 한광성(가운데). [사진= 대한축구협] |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은 전반23분 미하일 티토프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을 1대0으로 마친 투르크메니스탄은 후반28분 아마노프, 후반43분 오라사헤도프의 추가골로 점수를 완성했다.
한광성(유벤투스)과 박광룡(장크트푈텐) 등을 선발로 내세운 북한은 후반 추가시간 박광룡이 PK를 실축했다. 이후 한광성이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국과 함께 초반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 승점 7점을 획득한 북한은 4경기만에 2차예선 첫 패배를 당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