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 해리 케인(토트넘)이 해트트릭을 작성, 잉글랜드의 1000번째 A매치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A조 예선 7차전 몬테네그로와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등으로 7대0으로 승리, 6승1패(승점 18)로 조 선두를 유지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15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케인의 해트트릭을 도운 칠웰(오른쪽)은 3연속 어시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15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래쉬포드와 승리를 기뻐하는 해리 케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15 fineview@newspim.com |
이날 해리 케인은 체임벌린의 선제골로 1대0으로 앞선 전반18분과 전반21분 머리를 갖다돼 연속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든뒤 전반 37분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볼리비아전도 해트트릭을 작성한 케인은 영국 웸블리구장에서 2연속 해트트릭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
여기에는 칠월의 3연속 어시스트도 한몫했다. 체임벌린의 골을 도운데 이어 2연속으로 해리 케인을 어시스트했다. 칠웰의 도움 3개는 전 국가대표 라이트백 글렌 존슨(2009년)에 이어 10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잉글랜드는 전반30분 래시포드 골 등으로 5대0으로 앞선 뒤, 후반 21분 몬테네그로 쇼프라나츠의 자책골, 후반39분 아브라함의 A매치 데뷔골로 7대0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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