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이터=뉴스핌] 홍형곤 기자 = 중국 정부가 강경파인 크리스 탕 홍콩 경무처 차장을 경찰 총수인 처장으로 공식 기용했다. 탕 신임 처장은 지난 6월부터 시위 사태에 대응하는 '타이드 라이더' 작전을 이끌어 왔으며 대표적인 강경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탕 처장은 19일 처장 임명이 공식 발표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가 현재 지켜봐 온 지난 5개월간 홍콩은 불법의 무리가 홍콩의 법치를 공격하고 도처에 불을 지르고 시민과 심지어 경찰까지 공격했다"며 시위대를 직접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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