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내년부터 각종 재난, 범죄 등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등록외국인 포함 모든 시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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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시민안전보험 홍보 캠페인 모습[사진=남원시청] 2019.11.20 lbs0964@newspim.com |
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사망 △농기계 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로 11개 항목이며, 보장금액은 최대 1000만원(익사사망은 500만원)이다.
시는 보험기관을 선정한 뒤 계약절차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시행에 앞서 많은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공설전통시장에서 재난관련 지역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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