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전기안전 검사·진단 신청 및 결과 확인 하나로 통합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내년 3분기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스마트 전기안전 시스템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전기안전시스템 구축 사업은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은 물론, 국민들이 전기안전 검사·진단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는 정보서비스 혁신 사업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사진=전기안전공사] 2019.11.22 jsh@newspim.com |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각 사업소를 통해 직접 접수하던 방식이 비대면 서비스(전자민원)로 단일화된다. 또 검사·진단 데이터는 빅데이터로 전환돼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합격·불합격 형태의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던 것에서, 국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기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대국민 서비스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문이연 공사 안전이사는 "이번 사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예측 등 안전관리 체계의 기술혁신을 이끌어줄 것"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 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앞선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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