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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시각장애 아동 위한 구연동화 봉사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0:32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0:32

실라키스 의장, 직접 동화 선정해 읽어주기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지난 22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가해 60명의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4개 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및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앞열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에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2019.11.25 oneway@newspim.com

특히 그리스 출신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학생들을 위해 직접 선정한 그리스 로마 신화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한 달 전부터 이날 행사를 위해 전문 성우로부터 직접 구연동화 교육을 받고 틈틈이 모여 연습해왔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겨울 의류 및 실내화, 간식 등의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실라키스 의장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나가 돼 정성껏 구연동화를 준비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연동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미진 더클래스효성 팀장은 "구연동화를 준비하면서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동화가 주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올해 활동은 특히 아이들도 직접 배역을 맡아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6년 혜광학교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혜광블라인드' 오케스트라의 교육비 지원으로 인연을 맺은 이래 올해까지 4년째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2회 연속 오케스트라 단원의 악기 구입 비용 및 레슨비 등 교육기금을 지원해왔다. 2017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혜광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광명복지재단의 법인산하기관인 '인천광명원'에 메르세데스-벤츠 B-Class 차량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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