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내년 노인일자리를 4300여 개로 확대한다.
시는 5일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148억여원을 투입해 4363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오는 13일까지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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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뉴스핌 DB] |
참여 유형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으로 나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급여),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타부처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제외한 만6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익형의 경우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 가능하지만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만60∼64세 차상위 계층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동해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 접수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2020년 추진되는 노인일자리는 공익형 3522개, 사회서비스형 169개, 시장형 600개, 인턴파견형 72개이다.
이 중 가장 많은 노인이 참여하는 공익형 사업의 활동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평균 11개월로 확대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