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나 사업 유형 등을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용일(가운데) 수자원공사 경영본부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2019.12.09 gyun507@newspim.com |
공사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의 업무 및 역할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국민 공모를 진행해 1차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선발된 10개 팀이 출전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5명의 심사위원단이 실현가능성과 혁신성·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우수상 2팀·장려상 2팀에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을, 나머지 4개팀에는 참가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실버워터스탑'팀의 '은퇴자를 위한 상수도 누수탐지 일자리 창출'을 선정했다. 이는 은퇴자를 활용해 상수도 누수를 탐지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로 국민 관심사항인 안전과 일자리를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최우수상에는 수돗물 수질 관리를 받고 있는 카페·식당 등에 수돗물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인증마크 제도' △우수상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센터 설립'과 △'인공지능 수질개선방안 수립'을 선정했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물 환경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물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달성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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