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국전력은 11일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빛가람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 사업이 혁신도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빛가람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은 한전에서 개발한 에너지 특화 스마트시티 운영 플랫폼으로 도시 내 에너지(전기· 수도·가스·난방)의 계획과 운영, 거래를 통합 관리해 도시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에너지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플랫폼 단체표준으로 제정된 바 있다.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왼쪽 첫번째)이 11일 열린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전력] 2019.12.11 yb2580@newspim.com |
한전은 지난 11월부터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고 도시 에너지 공급과 소비현황을 통합 모니터링 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으로 시흥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에너지플랫폼 구축·실증 R&D에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준호 한국전력 에너지신사업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전의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을 국가시범도시에 적용해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부응하고 스마트시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