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FIFA 관리위원회가 전직 FIFA 회장과 부회장을 고소해 수십억 원을 회수하라고 FIFA 사무국에 권고했다.
영국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관리위원회가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전 부회장을 고소해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되찾을 것을 사무국에 권고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FIFA 관리위원회가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왼쪽)과 미셸 플라티니 전 부회장을 고소했다. [사진= 가디언] 2019.12.12 yoonge93@newspim.com |
블라터 전 회장과 플라티니 전 부회장은 지난 2011년 이 돈을 부당하게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둘은 "플라티니 전 부회장이 1998년부터 2002년까지 FIFA에서 근무한 데 대한 대가"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블라터 전 회장과 플라티니 전 부회장은 같은 혐의로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8년간 축구와 관련한 모든 활동을 금지한다는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플라티니 전 부회장은 4년, 블라터 전 회장은 6년으로 활동금지 기간이 각각 감경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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