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2일 호남권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5기 시민환경감사관과 지역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제5기 시민환경감사관은 35명으로 구성됐으며 호남권의 경우 6명의 시민환경감사관이 비수도권 지역의 균형적 감사활동을 위해 2021년 3월까지 임기로 활동할 계획이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유성찬 감사(왼쪽에서 세번째)가 호남권지역 시민환경감사관들과 비수도권 지역의 균형적 감사활동 확대를 위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2019.12.12 wh7112@newspim.com |
특히 제5기는 정부·학회·시민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비수도권 지역의 환경분야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감사활동 참여증대와 시민참여형 옴부즈만 제도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운영회의에서 시민환경감사관들은 환경 분야별 전문가 입장에서 지역 감사활동의 활성화 방안과 공단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촉진할 수 있는 시민사회 참여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환경감사관들은 "한국환경공단 시민환경감사관으로서 사람이 먼저인 친환경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이며 호남권 지역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유성찬 환경공단 상임감사는 "시민환경감사관은 호남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환경 호민관으로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공단 업무추진과 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수도권 지역과 현장중심으로 균형적 감사활동을 펼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제주주민자치연대 김철헌 시민환경감사관도 참석해, 공단의 시민참여형 옴부즈만 제도인 시민환경감사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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