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5000원·1만원 '균일가'·'1+1행사'·'결제 할인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24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완구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균일가 행사와 1+1행사로 진행되며, 총 71종의 장난감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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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이마트24에서 소비자가 완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이마트24 제공] 2019.12.17 nrd8120@newspim.com |
이마트24는 베이블레이드·헬로카봇·실바니안·LOL서프라이즈 등 30종의 장난감을 정상가 대비 30~70% 할인된 가격인 3000원·5000원·1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또한, 디즈니 도어러블 미니하우스세트·픽미팝스 더블팩 등 4900원부터 1만8000원대까지의 인기 완구 9종은 '1+1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000만 관객을 넘긴 '겨울왕국2'의 캐릭터 상품도 준비했다. 겨울왕국 캐릭터를 활용한 레고·인형·피규어·스노우볼 등을 포함해, 엉덩이탐정·미니특공대 등 인기 캐릭터 완구 32종에 대해서는 오는 23~31일까지 페이코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1인당 1회에 최대 5000원으로 제한된다.
이마트24는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을 맞아, 친인척이나 주변 친구의 자녀들에게도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편의점에서 완구 판매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집중되는 만큼, 이번 완구 행사를 통해 점포당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이마트24 완구류 월별 매출 비중을 보면,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10.7%)이 가장 매출 비중이 높다. 완구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017년 97.1%, 지난해 141.2%, 올해(1월~11월) 65.5%으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마트24는 편의점을 찾는 어린이 고객 및 아이를 둔 부모 고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완구 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대연 이마트24 완구 바이어는 "편의점에서 완구는 핵심 카테고리는 아니지만,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 일반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 할 수 있는 편의점 전용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