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러셀 웨스트브룩이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7 taehun02@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제임스 하든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7 taehun02@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휴스턴이 역전승을 이뤄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7 taehun02@newspim.com |
[텍사스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휴스턴 로케츠가 러셀 웨스트브룩의 맹활약 속에 역전승을 이뤄냈다.
휴스턴 로케츠는 1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09대107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디트로이트 피스폰스에게 패하며 2연승을 멈춘 휴스턴은 샌안토니오에게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휴스턴의 러셀 웨스트브룩은 31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 하든 역시 28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19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휴스턴은 전반을 53대72로 마치며 샌안토니오에게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3쿼터에서 하든의 3점슛과 클린트 카펠라의 연속 득점이 터졌고, 웨스트브룩까지 합세해 빠르게 점수차를 줄였다.
4쿼터 중반 휴스턴은 하든의 스텝백 3점슛으로 동점을 이뤄냈다. 이어 다니엘 하우스 주니어의 득점과 하든의 속공 덩크로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샌안토니오는 알드리지의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휴스턴의 멕클레모어와 P.J. 터커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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