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메이저리그(MLB) 구단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32)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론토 팬들에게 인사했다.
류현진은 29일 자신의 SNS에 전날 열린 입단식 사진 5장과 함께 영어 인사말을 남겼다.

"블루제이스 팬들에게"라고 시작한 글에서 류현진은 "나의 가족이 블루제이스의 구성원이 된 것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며 "이미 이 도시에 왔을 때 두 팔 벌려 환영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로저스 센터 마운드에 설 때마다 늘 100%를 보여드리겠다"며 "로저스 센터에 와서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로저스 센터는 토론토 홈구장이다.
전날 류현진은 로저스 센터에서 공식 입단식을 진행했다. 류현진은 4년 총액 8000만달러(약 298억원)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1977년 창단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99번을 단 최초의 선수가 됐다.
'토론토 최고 연봉자' 류현진은 '1선발'로 활약할 전망이다. 평균 연봉(2000만달러)을 기준으로 하면 트로이 툴로위츠키(연봉 1400만달러)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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