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강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레알 마드리드에 완패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발렌시아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대3으로 패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발렌시아가 레알 마드리드에 완패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1.09 yoonge93@newspim.com |
이로써 레알은 1월10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발렌시아는 이들의 패자와 3, 4위전을 치르게 된다.
이날 레알은 전반 15분골키퍼 후아메 도메네크가 골문을 비운 사이 토니 크로스가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9분 이스코와 후반 21분 루카 모드리치가 연속 골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VAR(비디오판독)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다니 파레호가 성공 시켜 1골을 만회했다.
이강인은 슈퍼컵을 위해 선수단과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는 지난해 11월28일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전 부상 이후 아직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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