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케이옥션이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2020년 첫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는 출품 작품 172점, 약 100억원 규모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중섭의 '돌아오지 않는 강' [사진=케이옥션] 2020.01.10 89hklee@newspim.com |
현대 미술 부문에는 이중섭의 절필작 돌아오지 않는 강과 김환기의 뉴욕시대 작품 메아리 I 24-Ⅲ-68 #4, XII-69, 이우환의 동풍 S.8508B, Dialogue, 도록 표지를 장식한 정상화의 무제 87-7-A, 박서보의 묘법 No. 4-82, 천경자의 꽃을 든 여인 등이 대표작으로 경매에 오른다.
고미술 부문에는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주요 인물들의 간찰을 모은 고간독, 백자청화장생문호와 분청사기상감연황문매병이 출품되다. 회화 부문에는 묵로 이용우의 강산무진도, 표암 강세황의 유해희섬도, 그리고 책가도, 호렵도, 동자신선도 같은 민화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고간독 [사진=케이옥션] 2020.01.10 89hklee@newspim.com |
경매 출품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경매 프리뷰는 11일 시작해 경매가 열리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경매 참여는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전화로 응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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