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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美재무부로부터 우크라이나 추락 항공기 조사 허가 받아"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1:08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1:0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제너럴일렉트릭(GE)이 이란 테헤란 이륙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 항공기 보잉737-800를 조사하기 위한 허가를 미국 재무부로부터 받았다. GE는 사고 항공기의 엔진 제조사 CFM의 모회사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GE대변인은 지난 8일 이란 테헤란에서 키예프로 향해 이륙하다 격추된 우크라이나 항공기에 대한 기술적 결함 등을 조사하는데 GE가 협력할 수 있도록 관련 당국인 미 재무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사고 당시 사고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국 뿐 아니라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제재위반에 대한 예외 적용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고기의 엔진은 CFM이 제작했고 이 기업은 GE와 프랑스 방산기업 샤프랑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이다.

한편 전날 이란 당국은 러시아제 Tor-M1 지대공 미사일 2발이 피해 여객기를 겨냥해 발사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 발사가 사건에 미친 영향과 관련한 조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이란 민간항공청은 또 피격 여객기 기종의 블랙박스에서 정보를 내려 받아 분석할 장비가 없다면서 미국과 프랑스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긍정적인 답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테헤란 국제공항에서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한 지 약 2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76명이 모두 숨졌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대공부대가 이 여객기를 미군이 발사한 크루즈미사일로 오인해 실수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시인했다.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8일(현지시각) 이륙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여객기 보잉 737-800기 참사 현장에 잔해가 널려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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