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매월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지원하는 등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유아 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순창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만 66개월 미만 영유아로 빈혈, 저체중 등 1개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 80%미만인 가구를 대상자로 연중 수시 모집중에 있다.
영양플러스사업 영양교육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1.23 lbs0964@newspim.com |
보건의료원은 참여 대상자가 처한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순창군 영양플러스사업으로 574가구 965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매월 저염·저당과 식품위생, 비만, 컬러푸드, 이유식 등 영양교육, 모유수유 특강 및 보충식품을 활용한 조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출산 및 세자녀 이상가구에 한하여 온라인 영양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순창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거리 영양교육의 불편함을 덜고자 복흥·쌍치지역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