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그린메이트', 다음달 9일까지 모집
20대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환경 트렌드 제시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국내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인 '그린메이트 15기'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린메이트는 락앤락과 함께 각종 친환경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서포터즈다. 그린메이트는 2013년 출범한 이후 줄곧 20대 젊은 세대와 함게 락앤락의 친환경 경영이념을 실천해왔다.
특히 환경 이슈가 부각된 2019년부터는 '필(必)환경 시대, 필수 대외활동'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이색 친환경 프로젝트를 펼치기도 했다.
그린메이트는 국내에 거주하는 졸업예정자를 제외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9일까지 락앤락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그린메이트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5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활동 기간은 2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락앤락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최우수팀과 최우수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출처=락앤락] = 2020.01.28 jellyfish@newspim.com |
그린메이트 15기는 개인 및 팀 미션 방식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개인 미션으로는 '그린메이트 챌린지'를 통해 매주 친환경 생활습관을 이어가는데 도전한다. 이 같은 과정을 개인 SNS에 자신만의 친환경 생활 방식을 컨텐츠로 게재해 자연스럽게 2030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린메이트 언박싱'을 통해서는 환경을 생각한 락앤락의 대표적인 제품을 유쾌하게 소개하고 제품을 활용한 환경 실천법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등 대학생 맞춤형 활동들을 준비했다.
팀 미션으로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는데, 대학 캠퍼스 내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그린캠퍼스 캠페인'과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환경운동인 '플로깅(plogging·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을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한다.
락앤락 HR 센터 강인숙 상무는 "락앤락 그린메이트는 단순히 환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20대만의 감성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환경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락앤락과 함께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친환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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