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30일 비행기 1편을 보내 350여명의 우한 교민을 송환할 계획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오늘 준비 중인 1편인 B747은 404석이 있다"며 "(우한 교민 중 귀국을 신청한) 700여명 중에 반 정도를 이미 목표로 하고 있었고, 350~360명 정도가 탑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확정적으로 탑승하는 분들은 막상 탑승에서 결정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항공편 운행과 관련, 강 장관은 "중국에서 항공기 1편에 대해 승인 예정이며 확정적으로 통보받지는 못했다"라면서 "곧 승인받을 것으로 생각해 비행기가 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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