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인 12번환자가 강릉을 거쳐 갔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이날 오전 5시부터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해 마을버스 및 좌석버스를 포함한 시내버스 131대를 대상으로 모두 소독을 완료했다.
또 개인택시(732대)와 법인택시(559대) 등 총 1291대의 택시에 대해서도 소독을 진행 중이며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80% 이상 소독을 실시해 오후 생활 시간대가 되기 전에 곧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오늘 새벽 5시 버스회사로 출근해 소독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시민의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