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사우디·러시아, 국제유가 안정 위한 석유 감산에 '공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압둘아지즈 국왕과 푸틴 대통령, 이례적인 통화
OPEC+, 일일 최대 100만 배럴 추가 감산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례적인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이 국제유가 안정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과 그 동맹국을 일컫는 'OPEC+'가 4일부터 이틀 동안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키로 한 데 대한 공조를 확인한 것이다. OPEC+는 14개 OPEC 회원국과 원유를 생산하는 러시아 등 비(非)회원국 10곳의 연합이다.

지금까지는 거론되는 감산 규모는 일일 50만배럴에서 100만배럴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사우디 국왕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통화를 하고,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 강구 회의에서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PEC+는 오늘부터 양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동기술위원회(JTC) 회의를 열고 감산 여부를 논의한다. OPEC+는 지난해 말 합의된 감산에 이어 단기적인 추가 감산을 논의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OPEC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일일 50만 배럴 이상의 감산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합의된 일일 170만배럴에 더해 추가로 감산하는 것이다.

OPEC에서 합의가 되지 않으면 사우디가 독자적으로 일일 100만배럴을 감산하는 것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의 현재 일일 생산규모는 970만배럴이다.

최근 국제유가의 급락세를 막기 위한 이번 OPEC+의 추가감산 합의는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 국왕과 푸틴간의 통화 뿐 아니라 당초 회의 소집에 반대했던 이란도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을 다시 열었기 때문이다.

이에 당초보다 한 달 앞당겨 다음 주 14일~15일에 개최되는 OPEC+ 정례회의에서는 구체적인 단기 감산규모에 대한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가격은 전날 대비 1.45달러(2.8%) 하락한 배럴당 50.11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WTI는 장중 낙폭을 3% 넘게 확대해 49.92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렌트유 역시 한때 54.41달러에 거래되며 작년 1월 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전날보다 2.17달러(3.7%) 밀린 배럴당 54.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신종 코로나 등장 이후 전 세계 수요 감소 우려와 세계 경제 성장 부진 가능성이 커지며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WTI는 1월6일 63달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낙폭이 심화되며 결국 이날 50달러 선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 기간 낙폭은 약 20%에 육박한다. 전문가들은 20% 낙폭은 유가가 조정기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RBC 마이클 트랜은 "석유 시장이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공급 충격의 영향을 받았지만,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로 강력한 수요 충격을 느낀 적은 없다"면서, "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석유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중심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원유 펌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