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어르신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노인 복지관, 경로당 등을 폐관했는데 어르신들 급식문제나 이런 부분은 대체물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은 "시장님의 관심을 통해 경로당 수준들이 지난 8년동안 많이 좋아져 철저한 방역을 통해 경로당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며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을 조금씩 보강해 환자들을 보호하는 게 좋을지 (고민했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박 시장은 이에 "경로당도 옛날보다 훨씬 더 숫자도 늘고 평수도 커지고 있고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제안을 주시면 저희가 함께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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