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국적으로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원할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남의 한 병원에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겠다며 마스크 9000개를 전남 화순군에 기부했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중앙병원이 전날 보건용 마스크(KF94)를 화순군보건소에 전달했다.

화순중앙병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후원한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품귀 현상과 가격 상승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 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달 31일까지 코로나19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모금 계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농협 617-01-162622 또는 광주은행 001-107-317710)이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물품 후원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02-6811)또는 화순군 사회복지과(061-379-3942)에 문의하면 된다.
kt363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