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보육료가 30% 감면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이 원자재 수급 지연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4개월간 보육료를 감면 조치했다. 시는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A업체는 원자재를 중국으로부터 납품받고 있으나 지난달부터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현 재고량이 소진되고 나면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질 상황이다.
또 교육기관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B업체는 개학 연기 등의 사유로 인해 납품이 지연되고 있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보육료를 감면해줌으로써 창업기업 경영 안정 및 재난 극복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보다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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